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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8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cperan★
추천 : 3
조회수 : 18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11/07 12:19:23
저는 30초반이고 6살차이나는 여친이 있었어요
120일 정도 되었네요
그 친구에게는 제가 첫 남자고 첫 연애상대 였고
가치관 생활방식 이런것들도 거의 전반적으로 비슷 했고
안맞는 부분은 맞춰가면서 나름 좋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육체적 관계였죠
저는 육체적 관계를 일종의 사랑의 확신 or 증표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서로 사랑하고 믿으니깐 할 수있는....
그래서 전 당연히 관계를 원했고 몇 번 시도를 했고
다만 문제는 여친이 경험이 아예 없어서 관계 자체를 무서워하고
아파해 결국엔 실패를 하고 말았죠 물론 젤도 사용하고 전희도 제
인생에서 가장 최고로 노력 했습니다..ㅠ
이해 했습니다 처음이니깐 기다리면 그래도 해결 될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 혼자 풀고 계속 참고 기다렸는데
슬슬 저도 한계가 찾아오고 반면 여친은 전혀 관계를 원하는 기미
가 안 보이더라구요 물론 관계를 위해 만나는건 아니지
안하는건 아니 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래서 말했습니다
내가 혹시 남자로 안보이냐고 넌 욕구가 없는냐고...
돌아온 답은 남자로 보이는데 자기는 욕구가 전혀없다 아파서 절
대 하기 싫다 라고 하더군요..ㅠ
그래서 또 물었습니다
나는 육체적 관 계 없는 사랑은 싫다 하니
여친은 그런 저를 이해 못 하겠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정신적인게 더 중요하면서....
이 말 듣고 저도 모르게 헤어지자라는 말이 나오더군요..ㅠ
막상 말하니 시원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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