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우려스러운게 그냥 다른 팀업 무비에서 떼울 수 있는 설정이 있다면 모르지만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즉 캐릭터도 세계관도 설정도 완전히 새롭게 열어야 하는 판국에 이번 영화가 토르 2보다 못한 썩은 토마토 등급을 받았다는 것에서 경험이 부족한 감독에게 너무 중차대한 책임을 맡긴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같은 신입 감독이었지만 그저 그런 히어로였던 캡틴 아메리카를 개떡상시키고 시빌워부터 엔드 게임까지 멋지게 풀어나간 루소 형제와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