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보긴했습니다만 설정의 스케일은 큰데 비해서 너무 드라마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천년 지구의 문명에 일조하고 지금은 우주의 신이라 할수있는 셀레스티엘의 탄생을 목전에 둔 지금, 등장인물들의 아주 소소한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뭐랄까 서로 잘 안 버무려지는 느낌이 크네요. 배우들도 등장인물이 많아서 그런지 드라마 배우 느낌이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만 역시나 압도적인 포스가 느껴지고 다른 배우들은 꼭 더보이즈 보는것 같더군요. 요즘 디즈니가 재미들린 인종지분은 덤. 재밌는건 네이버 영화소개에서도 조연으로 구분되어있고 포스터에서도 끄트머리에 있는 세르시가 주연이었네요. 그리고 이분은 캡틴마블에서 미네르바로도 나왔던 분. 분장의 차이가 있다지만 이래도 되나 싶네요 ㅋㅋㅋ 여튼 개인적으론 좀 현타오는 작품이었습니다. cg도 눈을 의심할만큼 엉성한것도 많고. 전체적으로 마블답지않게 수준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네요. 마블리는 애국심에서 한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