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남아)가 신생아 때부터 제가(아빠) 재택이여가지고
평소에 보낸 시간도 더 많고 저랑 산책을 더 많이 가고 그래서
평소 행동이나 노는 것도 엄마 아빠 중 특별히 누구한테 애착이 더 강하다고 느끼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재울 때 제가 안아 재우던 버릇이 있어서
항상 졸릴 때는 저한테 안아달라고 하는데요
요즘;; 유행인 감기에 걸려가지고 몇 일전부터 고생인데
신기한게 꼭 아프면 저한테 오는 게 아니라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하네요.
너 무거워서 내가 안아야 한다고 해도 떼쓰면서 꼭 엄마가 안아야 된대요;;
평소 때는 저한테 안아달라고 하는데, 아플 때만 그럽니다;
우리집 애만 그런건지?
아니면 애기들은 뭔가 본능에서 오는 특별한 게 있는 건지..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