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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1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속의사랑★
추천 : 0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10/03 01:31:15
수많은 이유가 있었다
내 자신 스스로는 항상 죽고싶었지만
내 목숨같은 친구
언제나 사랑하는엄마
숨막히는집을 일찍 탈출한 누나를대신해
엄마를 지켜준 내동생
다들 아프지않았으면좋겠다
특히 내동생은 자식도없는 나에게는 참 아픈 손가락이다
엄마가 걱정되어 먼저 탈줄한 누나를대신해 엄마를 지키느라 마음에병을얻은 남동생
누나가죽어서 세번을 태어나도 너에게 진 빚을 갚진못할거야
정현아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이제 아프지말고 약도먹지말고 다 버리고 널위해살아 다음 생엔 누나의 자식으로태어나 누나가 많이 사랑해주고 너가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줄께 항상 너는 누나의 아픈 손가락이였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오늘 은미랑 인연을 끊었다 참 사소한 이유지만
나에겐 한마디한마디 참 마음이 아팠어
사랑이 고프지만 채울곳 없던 나에게
넌 큰 의지고 큰 믿음이었어
너가 죽으면 난 널 무조건 따라갈거라고했던말 기억해?
넌 죽지않았지만 넌 죽었어
이제까지 버텨왔던 내마음이 와르르 무너지는게 느껴져
우리 불쌍한 사랑하는 엄마한테미안해
내가 너무사랑하고 행복했으면하는 내 동생한테 미안해
난 이제 힘이들어
마음이 텅 비었어
나한테 행복은 별로없지만
남은 행복을 다 못쓰니까
남은 내사람들에게 다 나누어졌으면좋겠어
하고싶은것도
해주고싶은것도 참 많았어
어느덧 나이가 이렇게먹었지만 그나이만큼 마음이 나이먹지않는게 내 병인가봐
난 이제 더 살지못하겠어
그냥 그만 쉬었으면좋겠어
천일아 지혜야 은미야 엄마 언니 정현아 다음생에 만나
그땐 우리 꼭 행복하자 아프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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