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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어도 느끼는 외로움
게시물ID : love_48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ldbs
추천 : 0
조회수 : 28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9/22 23:41:17
오래 만나면서 한번도 여자문제 없었던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나한테 거짓말 하고 여사친이랑 술마시러 갔다..

 평소에 연락도 잘 안하는 여사친이기도 하고 가끔 만나면 같이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정도? 그것도 단둘이도 아니고 친구들 여러명이서.. 

 운동 잘 안하는 애라 그렇게라도 운동하면 좋을 것 같아서 몇번 허락해 줬는데 그날따라 신경 쓰이더라고 

 단둘이 한강에서 자전거 탄다길래 조금만 타고 집오라하고 잤는데 새벽2시가 되도록 집에왔단 문자 한통이 없더라고 

 전화도 계속 안받아서 받을때 까지 했다가. 결국 집에 계신 어머님이 전화 받아주셨어 지금 자고 있다고..

 다음날 만나서 물어보니까 자전거는 커녕 단둘이 2시간 이상 걷고 정자에 앉아서 맥주한캔씩 했다더라... 

 몇년을 만나면서 거짓말도 여자문제도 없던 남자친구여서 배신감도 너무 크고 이제 더이상 못믿을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

 또 내가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지도 못하겠어서 더 힘들어..

 정말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는데 믿음이 잘 안가

 계속 의심하게 되고 오히려 더 집착하게 되  

 평소 게임하는것도 신경 잘 안쓰고 서로 집에서 쉴 때 정말 필요한 연락 빼고는 신경 안썼는데 밥먹는거 티비보는거 게임하는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의심가

 다니던 직장도 며칠전 퇴사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까 더 미치겠다...

 머리로는 헤어지는게 맞다고 하는데 몇시간만 연락 안되도 힘들어 죽을 것 같아..

너무 쪽팔리고 자존감도 떨어져서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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