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총대분들과 사회자님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4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지칠법도 할텐데 흐트러짐 없이 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멋져보였습니다. 근 한달동안 얼마나 칼을 날카롭게 가셨는지 느껴졌습니다.
2 운영진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욕을 해도 맨주먹으로 벽치는 기분이고.. 그냥.. 보는 내내 쌍욕 갈겼지만.... 자고일어나면 진정 될 줄 알았는데.. 역겨워요.. 네.. 쓰레기 같아요.. 임하는 태도, 답변, 마무리 어느 것 하나 맘에 드는게 없네요
3 당분간은 마비 접으려고 합니다. 현타왔다고 해야 할까요. 당장은 마비노기 로고만 봐도 경기가 일어날 것 같네요. 물론 마음이 안정되고 쟤네가 개선안을 받아들여서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패치를 시작한다면 그땐 슬그머니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아직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버리지 못했어요 ㅠㅠ... 근데 지금은 아니에요. 빠른 시일 내로 유저 친화적인(ㅋㅋ) 업데이트를 해줬으면 합니다. 대가리가 있으면 똥꼬쇼 할 기미라도 보이겠죠. 그 지랄을 했음에도 남아주는 유저들을 위해서요..
4 남캐 의장 농담삼아 취급이 안좋다라고 하긴 했는데 진짜 안좋았네요. 도장찍기 같더라니.. 개.ㅡ개새기들아
5 어젠 감정조절이 안돼서 보다 실제로 좀 울기도 했고요(답답해서) 트위터에 욕도 싸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잠 좀 자고나니 약간은 냉정하게 볼 수 있게 됐네요. 3주동안 준비한 극과 극의 결과물들.. 수준 차이 잘 알았습니다. 애정은 못가져도 일은 잘 처리하주시는 분들로 바꼈음 하네요 암튼. 아 더 써봤자 자괴감 커질 것 같아 이만 줄일게요.. 그래도 여기 자주 놀러올 것 같아요 덕질도 계속 하고요 하지만 게임은. .. 당분간 안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