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신혼이라고 우기고 싶은 만 3년된 부부 입니다.
시댁에서는 아직 고양이 키우는거 모르시고, 친정만 아셔요.
아빠는 괭이 털 날려서 집에 놀러 안간다 ㅡㅡ
괭이 키우니까 애가 안생기지 ㅡㅡ
괭이 갖다 버려라 ㅡㅡ
집에 한 1년만에 놀러오셨는데
어익후야 이렇게 품에 쏙 안기니 귀엽구먼?
도망갈까봐 전전긍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둘째 돼냥이.
넘 이뽀요 저 주댕구리 콱 물어버리고 싶음..
냠
무좀걸렸나봐 가렵다옹.
음 마무리를 어케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시댁에서는 워낙 잔소리 작렬하셔서 일단 비밀이에요.
아주 가까운 곳에 시댁이 있지만 집에 전혀 절대 오시지 않으셔서 좀 안심이고..
또 간혹 오시는 날은 당장 이동장에 넣어서 차에다가 잠시 넣어둡니다.ㅠ.ㅠ
시부모님 출동~~ 하시는 날은 우리집 비상.
캣타워, 스크래쳐, 화장실, 밥그릇 물통 사료..전부 다 겟아웃 시켜야함...
언제 창고문을 열어보실지 모름 ㅠㅠ
2세 생기면 그때 오픈하려구요.
냥이 키우시는 부부집사님들 화이팅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