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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가르는 한 사내, 용맹하게 뛰어올라 요괴를 물리칩니다.
180년 전 그림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구도와 색채가 특징이에요.
그림을 그린 화가는 우키요에를 그리는 일본의 쓰키오카 요시토시입니다.
귀멸의 칼날을 그린 '고토우게 코요하루'작가는 쓰키오카의 그림을 비롯해 호쿠사이 같은
여러 우키요에 화가들의 화풍을 연구해 만화로 표현해냈습니다.
탄지로가 물의 호흡이나 화염의 호흡을 사용하는 장면이 그림과 너무나도 흡사해서 신기할 지경이에요.
그의 그림들은 아무리보아도 귀멸의 칼날과 너무나도 익숙합니다.
탄지로가 동생 네즈코를 업고 가는 모습같아 보이지 않나요?
쓰키오카는 요괴의 화가라 불릴 정도로 살아생전 요괴그림을 굉장히 많이 그렸습니다.
모두 귀멸의 칼날의 모티프가 되었죠. 날카로운 손발톱이 특징인 요괴들,
무시무시한 표정의 사람인듯 아닌듯한 모습의 여자
갓파라고 불리는 요괴의 모습도 리얼하게 묘사되어있어요. 점박이 무늬가 선명해요.
애니메이션을 만든 감독 또한 쓰키오카의 작화를 하나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어두운 밤에만 등장하는 여러 마리의 요괴를 좀 보세요.
사람을 죽여 혼을 가로채려는 모습일까요?
몰래 나무에 숨어 그런 요괴를 물리치려는 무사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쓰키오카는 11살에 그림에 입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스승의 영향을 받아 요괴전문화가로 활동하였고
훗날 일본의 역사를 기록하는 우키요에시로 활약하였습니다.
당시 교사월급이 5엔이었는데 그가 신문에 삽화를 그려주고 받는 돈은 20배인 100엔에 달했어요.
잡지건 신문이건 그가 그린 그림이 없는 곳이 없었습니다.
쓰키오카 요시토시의 그림들은 어떻게 귀멸의 칼날로 재탄생하였을까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Nyu8ksiP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