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난 저희 아들은 요새 매일 제 배를 만지며 동생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있어요. 여동생이냐 남동생이냐 내가 우유 먹여줄거다 기저귀갈아줄거다 재워줄거다 하면서 멋진 형아가 될거라고 엄마 배 많이 나오면 자기 이제 안아 주지않아도 된다고 걸어다닐수 있다고 (제가 자주 안아줍니다 예뻐서 ㅜㅜ) 오이도 먹을수있고 이제 ㄱㄴㄷ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발달이 느려서 아직 한글을 못...)
근데 아들아 그거 사실.. 그냥 엄마 똥배야 ㅠㅠㅠㅠ 엄마 살쪄서 그런거야 ㅠㅠㅠㅠ 이 안에 지방있다 ㅠㅠㅠㅠㅠ 엄마가 미안하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