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지만 오유 베스트에는 안올라오네요. 오래전에 죽은 커뮤니티여..
여러 평이 있지만 지형과 건물배치로 한국적임을 잘 살렸다는 평.
이걸 보니까 그럴 의도가 없었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한국게임에서 그 한국적인 느낌이 튀어나오고 있었다..는걸 깨달음.
누가 그러던데 각 문화별로 선호하는 색이 달라서 그 색조합이 다른 나라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다는 ..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음.
좁은 언덕에 건물들이 서있고 산등성이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풍경도 중요하긴 한데 그 한국적인 '색'을 살리려면 광원효과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음.
근데 그 특유의 느낌을 내려면 태양이 직빵으로 내리쬐게 만들어야 되는데 그림자 + 앰비언트 오클루전이 사양을 겁나 먹으므로 이제까지 힘들지 않았나 싶음.
예전에 레이시티 많이 좋아했었는데.. 텍스쳐를 거의 그대로 박아넣다시피 하는 광기를 보여줬음에도
사양의 한계로 광원효과가 딸리자 그 느낌이 확 죽은게 아닌가. 이제 그게 가능한 시대가 왔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