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 정말 오랜만이네요
넘나 그리웠어요 흑
꽃게탕이 먹고싶다는 신랑님 말씀에
집근처 수산시장에 출동했는데요
급냉해놓은 게나 살까해서 갔더니 활꽃게를 팔더라구요
날은 아직 더운데 가을 꽃게가 벌써 나왔다는 상인의 말에
반신반의하며 사왔는데(수율이 안좋을까봐요)
와~~ 살이 꽉찬게 정말 실하네요!
큰녀석들은 꽃게탕 끓이고,
작은녀석들은 급냉해 살만발라 양념게장으로 만들었는데
크으으 쥑입니다!
밥을 한솥을 먹은거같아요
입맛까다로우신 아드님이 엄지척 백개 날려주며 역시 사먹는거보단 엄마가 해준음식이 최고라는 칭찬에 광대 승천 해주시고 ㅎㅎ
참.. 꽃게탕에 숙주넣어드세요 여러분! 백번 넣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