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볼 수 있다.
황교익이 자기 발언때문에 비판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이 친일파로 비판받을 정도일까라고 생각해 보면 글쎄올시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황교익이 식민지 근대화론의 추종자도 아니고 아니면 위안부나 강제징용을 부정하거나 친일파를 찬양한 것도 아니고.
결국 친일파라고 주장한 근거는 베스트 게시판에 있는 '황교익 어록'과 같이 음식과 관련해서 인터넷에 떠도는 것이 다일 것이다.
그리고 황교익이 만물일본설을 주장했다고 하는데 설마 찾아보면 우리나라가 원조라고 말한 게 하나도 없을까?
이렇게 빈약한 근거를 가지고 친일파라고 주장하니 황교익이 뭐라 해도 할 말이 없지.
만약에 황교익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옳다는 가정하에 황교익을 평가하자면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이 옳다고 주장하는 꼰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결국 그러한 성격이 작용한 게 난 한놈만 팬다는 식으로 이낙연 정치생명이 끊을 때까지 끝까지 가겠다는 말인 것 같고.
이젠 헷갈릴 정도이다. 이낙연의 경쟁자가 이재명인지 아니면 황교익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