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14살이 되어가고 있는 냥이들을 소개합니다.
결혼하고6개월 후에 첫 아기 고양이를 시장통 한약가게 앞 철망에서 만났답니다. 철망속 형제들에게 치여 제일 못먹는다는 말에 불쌍해 데려온 녀석. 옥처럼 예쁘고 돌처럼 튼튼하게 크라고 옥돌이라 이름 붙여줬죠.
그 후 일년 후 미묘길냥이였던 다름냥을 들여 그 이후로 쭉 10여년을 둘이 함께 지냈답니다. 그러다 제작년 냥이들은 인간 아기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주위에서 엄청 반대했지만 지금까지 꿋꿋하게 아주 잘 육아중입니다. 아기가 고양이 알레르기 없게 태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 많이했는데 잘 들어주시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오늘 8월 15일은 신랑 생일이라 생일 축하한다는 말 꼭 베오베로 보내고 싶어 온 게시판에 주제에 맞는 글 올리며 축하 메시지 남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