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 죽이고 싶지만 죽이고 싶지 않아서(?) 그냥 끝까지 안죽인다를 선택했는데요. 어떤 선택을 하든 죽는 운명이였군요. 알고는 있었는데.. 예상은 했는데..!! 사람이 삼세번은 물어야지!!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내가 죽일 걸.. 하고 무척 후회 중입니다.. ㅠㅠㅠㅠ 그 부분만 다시 선택하고 싶네요.. 거.. 신 복장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장발 베인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니 나쁜놈 갈거면 뿔.. 남겨주고 가 ㅠㅠ... 케흘마르.. 그나마 행복한 결말 맞아서 다행이네요.. 안개 속에서 데이트 잘 하구.. 나중에 결혼하면 주례는 내가 서줄게.. ㅎ 그리고 타닐리엠 너무.. ㅠㅠ 솔직히 너무 네타캐릭터라 호감은 아니였는데 결말부 보고 너무 슬퍼졌어요. 끝까지 웃는 얼굴로 가지만 난 눈물이 나는걸.. 그래도 나중에 기억 잃은 채라도 엔피씨로 나와줄까요? 그땐 밀레시안 대 밀레시안은 아니지만 다난으로서라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 베인이 머릿속에서 안잊혀져요 그냥 죽일걸 내 손으로 죽일걸 왜 죽이지 않았을까요 너무 찝찝하고 허무하고 슬퍼요 ㅠㅠㅠㅠ 그리고 차라리 같이 공멸하는 선택지.. 전 나름 좋았어요 이 미친넘 그렇지만 널 사랑해 그러니 너랑 같이 죽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어... ㅠㅠㅠㅠ 어으 알터는 여전히 듬직귀욤이고 톨비쉬는 이제가면 언제오나 그래도 대화해봤으니 소원은 풀었고 그냥.. 그냥 허무해요 베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