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부까지밖에 안 나왔는데 이미지가 다 열렸네요.
2부 되면 이미지가 바뀌면서 다른 챕터처럼 12~13까지 이야기가 더 나오겠죠?
아마 1부의 이미지가 깨지면서 새로운 이미지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1부...후...진짜 저는 이거 너무 스포 알고싶고 줄거리 알고싶은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해주시는 거예요
아무리 스포글을 찾아다녀도 자세한 얘기가 없이 막 다들
1. 데이르블라 개ㅆ년 내가 꼭 죽인다
2. 톨비쉬 뭐냐고 왜 카페베네에서 나와ㅏㅏㅏㅏㅏㅏ
3. 아니...아니 진짜? 아니?
이 셋중 하나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정말 깨기 전까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돼서 두근두근했거든요
근데 이제 알거같아요! 저는 3번이에요!
다들 저 셋 말고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던 거예요!
이러고 2주 뒤에 뵙자니 뭔소리야 진짜!
그리고 1부 추측...도 저는 깨면서도 스포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이런 글을 봐버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창에서 화르륵 저도 불타버렸습니다만...
아마 저 글처럼 루프가 이번 G25의 주제가 아닐까 싶어요.
정확히 말하면 루프라기보다는, '우리는 아직 첫번째 균열에서 나오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첫번째 균열에서 빠져나오는 연출을 못 봤던 것 같은데...우린 그 균열 속에서 실패한 루트의 전개를 보고 있는게 아닐까 싶거든요.
균열에 들어갈 때마다 계속 상태가 흐릿하고 나쁜 것도 균열에 들어갔기 때문에 상태가 안 좋은 것도 있지만, 액자 속에서 액자 속으로 다시 들어가듯 균열 속에서 다시 균열 속으로 또 들어가기 때문에 유독 흐릿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이번 1부에서는 밀레시안이 직접 활약하는 것보다는 RP 미션이 유독 많았죠? 그것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밀레시안을 보듯 밀레시안도...
아무튼 균열을 통해 잘못된 선택의 결과를 보는 것이 1부 내용인거고, 2부는 마지막에 톨비쉬가 이 균열 속에서 밀레시안을 끌어올리면서 제대로 된 전개로 흘러가게 되는거죠.
우리는 이미 잘못된 길을 봤으니까, 이번에는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가면서.
아마 이건 프라가라흐를 찾으러 가는거겠죠 균열은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게 내버려 두고.
프라가라흐 얘기를 계속 베임네크가 한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여섯번째 밤인데 이 검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면 이건 확실히 전개가 이상해지니까.
그리고 루프물적 요소로는 '에린은 몇번씩 계속 서로 다른 밀레시안들이 에린을 구해왔으나 마지막 밤까지 넘어선 밀레시안은 없었고, 베임네크는 이를 반복하는 과정을 기억하고 있는게 아닐까'도 있겠죠.
여기에서는 톨비쉬의 개입이 아마 아튼 시미니가 미리 준비해 둔 대비책일 거라고 생각해요...정확히는 톨비쉬 자체가.
다른 밀레시안들은 톨비쉬와 현재 주밀레만큼의 유대를 쌓지 않았고, 톨비쉬가 이번 일에 개입하지 않았고.
하지만 톨비쉬라는 대비책을 준비해뒀어도 그가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밀레시안들은 슈퍼노바 결말을 맞았던 거겠죠.
반대로 이번 주인공 밀레시안은 이전 챕터에서 톨비쉬에게 구원같은 존재가 됨으로서 톨비쉬가 밀레시안을 도와 제대로 된 루트를 갈 수 있도록 하고.
그래서 저는 마지막 카페베네가 톨비쉬가 시간을 돌리는 게 아니라 그저 균열 속에서 끌어올려 주는 것이 아닐까 해요.
아무리 톨비쉬가 신성력을 다룬다 해도 시간은 신만이 다룰 수 있고(솔직히 톨비쉬도 신같아보이지만 암튼...) 교단도 하이미라크의 힘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뒤틀어버릴 수 있던 것처럼, 톨비쉬 자체가 시간을 돌려버리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역시 제 추측대로 첫번째 균열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후...진짜 이번 메인 재밌다 재밌다 하더니 장난아니네요 정말...
체력도 엄청 소모되는데 이건 그냥 제가 요새 일상생활도 힘들만큼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거같고...
2부 정말 엄청 기대돼요. 최고예요! 우와! 우와아아! 우와아아아아아!
아마 더 할 말은 있겠지만 저는 지금 폰도 고쳐야 하고 주말동안 끝내야 할 잔업도 어제 메인 깬다고 하나도 못했기 때문에!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댓글로 더 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