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로 딱 2년만 타려고 중고차를 하나 샀습니다.
가격은 400 정도. 연식은 좀 됐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디 크게 긁힌 곳 없이 말끔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어제 식당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오른쪽 후방 좌석 도어 밑, 측면 범퍼를 조금 크게 긁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주차장 우측 끄트머리에 자그마한 정원처럼 예쁘게 돌을 세워 놓으셨더라고요...
사진으로는 잘 티가 안날 수도 있는데, 이게 사실, 조금 움푹 들어가 있기까지 합니다.
아는 공업사에 여쭈어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좀 안 좋아서 수리비는 100만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게 첫 차라서 잘 모르겠는데, 차 수리의 기준이 뭘까요?
이렇게 하고 다니면 제 차를 보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이 불안해할까요? (하필이면 조수석 쪽이라)
고치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