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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6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지랑이17★
추천 : 2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7/31 11:06:50
제법 묵직해진 내 마음이 제멋대로 너를 찾아가
그마저도 있던 일을 영영 없는 일로 만들까봐
한나절 데워진 마음을 여직 온기 품은 밤공기에
꾸역꾸역 식혀본다
그래도 재어보고 싶다고 네 마음과 내 마음
마주한 적 있었다면 그땐 얼마나 가까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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