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다리는 비가 안 오네요.ㅜㅜ
뜨락 식구들은 수돗물을 마시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가 안 와서 돈이 날마다 흘러나가고 있어요.
비오면 그 돈으로 씨앗 사는데...
첫번째 사진은 해바라기 떼샷^^
방긋방긋 이 가뭄에도 참으로 쌩쌩하니 이쁜 녀석들입니다.
꽃꽂이 하면 한송이로도 정말 존재감 있고 멋져요.
두번째 사진은 딸랑딸랑 테슬플라워에요.
긴 시간 오래도록 피고지고 올해 처음 키워봤는데.
진짜 정원에 꼭 다시 심어야지 하는 친구에요.
세번째는 바스라기입니당 철이 지나서 쇠버리고 있지만 그 맛이 참 또다른 멋이 나요.^^
네번째는 줄맨드라미입니다. 요새 한창 피는 푸른 허브잎들과 섞어서 화병에 꽂으면 다른 친구들을 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재로 짱이에요.
다섯번째는 화이트캔디에요. 너무 늦게펴서 풀인줄 알고(...) 며 번이나 뽑으려고 했는데 안개꽃보다 풍성하고 가뭄에 강하네요. 식구 많이 늘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