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가여~
저는 연휴 마지막날 새로운 필드로 낚시 다녀왔습니다.
충주에서 30분 거리인 추평지 다녀왔습니다.
규모자체는 크지 않지만 수몰나무, 석축, 수초, 콘크리트 구조물, 골창 등등 꽤 아기자기한 필드네요.
현제 수위는 만수위로 추청되는 높이에서 2~3m 가량 빠진 상태입니다.
오전 9시 30분 ~ 1시까지 보팅
오른쪽 상단 화살표가 슬로프 위치입니다.
넣으면 나올것 같은 수몰나무에서 어렵게 한마리 시작..ㅠㅠ
취수탑에서 이런 사이즈로 5마리 정도...
막상 보팅을 해보니 한껏 기대했던 수몰나무 주변에서 이렇다할 조과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나올것 같은 분위기인데 없음..ㅠㅠ
이동 중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만 간간히 나와주는 배스...;;
그나마 뚝방까지 떠내려온 수몰나무에서 45cm 사각 배스를 잡은걸로 만족합니다..ㅋㅋ
힘이 어찌나 좋던지... 꾹꾹이 때문에 로드 부러질까, 라인 터질까 조마조마했습니다..ㅋ
더 큰 걱정은 오랜만에 걸린 큰녀석 놓칠까봐...ㅡㅡㅋ
추평지 배스 카운트 16마리
복귀 중 음성 초입에서 점심 해결하고 원남지 가봤지만 물 상태가 워낙에 안좋아서 길선지로 이동했습니다.
시간대가 안맞은건지... 명절연휴동안 프레셔를 엄청나게 받은건지..
새물쪽에서 마릿수로 나오더니 딸랑 한마리..ㅋ
배스 카운트 17마리로 끝나는가 했는데~
오후 4시.. 같이 낚시하는 형이랑 괴산댐 짬 보팅..ㅋ
지난번 미니게임에서는 어업 수준으로 잡아 올려서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피딩타임에도 불구하고 5마리도 못잡았습니다..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