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밤하늘에서 날아다니는 비행물체를 봤는데,

제 지식으로는 그게 뭔지 정말 모르겠어서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 (궁금해서 오늘 회원가입했어습니다..ㅋ;)

 

가감없이 거짓없이 그대로 써볼게요.... 의심없이 의견 부탁드립니당 ...

 

시기는 올해 5월 초였어요. 

아부지가 자연인이 하고싶으시다며, 몇 년 전부터 한적한 산골짜기에 작은 집 하나 마련해서 지내시는데.

어버이날이라 부모님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그 시골집엘 갔었어요. 

아부지가 마련해 둔 집이 정말 산골짜기에 있어서, 반경 5키로에는 인가가 없어요; 

그래서 밤하늘이 새까맣고 별이 정말 잘보여요.

아무튼 그날도 별구경 하러 어무니랑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는데,

엄청 밝은 빛 4-5개 정도가, 2시 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더라고요.

어느 정도 밝기였냐면, 옆에 있는 별과 비교해봤을때 한 10배 이상 정도 ... ? 

가로등의 한 1/4정도 사이즈에 비슷한 밝기였던 것 같아요. 

너무 신기해서, 집 안에 있는 아빠를 소리쳐 불러서 아부지도 급하게 나오셨어요.

그래서 목격자는 저, 아부지, 어머니 셋 ... 

 

아무튼 일분 남짓정도 ? 2시 방향으로 4-5개 빛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일렬로 올라가다가....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하늘에다가 자를 갖다 댔다고 생각하면 )

0에서 시작해서 10정도까지 일렬로 전진을 하다가,

10이 되는 지점에 다다를때마다 빛이 하나씩 사라지더라고요 ?

 

저는 지역이 시골이니 공군 전투기 같은게 야간훈련 하는게 아니겠냐고 그랬는데,

아부지 말씀이 "전투기면 소음이 엄청나고, 저렇게 밝게 보일정도로 가까이 있으면 그 소리를 우리가 못들을리 없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 

 

저는 그냥 비행기 종류겠거니 하고 그 후로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

얼마 전에 부모님을 뵈러 다시 갔을 때, 아부지가 먼저 말을 꺼내시더라고요. 

아부지가 암만 생각해도 그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더랍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그 이야기를 해줬더니, 친구들이 하나같이 UFO아니냐고 진지하게 얘기하길래 ... ;;

이제서야 며칠 고민하다가 큰 커뮤니티에 한번 올려보기로 결심했습니당 ...

제 지식으로 특정지어지는 물체가 아니라고 해서 다 유에프오는 아니니까요.

 

다수의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 (진짜 뭐였는지 궁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