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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은 조국소환을 멈춰라.
게시물ID : sisa_1176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lqkfvlfdy
추천 : 3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7/27 14:06:52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친구가 증언을 번복하여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에 아래에 올린 기사와 같이 검찰이 진실을 날조했다고 질타하였다.

또 다시 집권여당의 지도부에서 '조국'이라는 두 글자가 대두된 것이다.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논란이 더불어 민주당에 주는 영향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봐야한다. 지금 이시점에서 조국이라는 이름은 이미 불공정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어버렸고, 조국과 관련된 여러 논란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검찰개혁이나 언론개혁과 같은 정부와 집권여당의 정책사안이 조명을 못 받는 현상도 발생했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이미 조국 전 장관은 조국의 강을 건너달라고 말하였고, 정부역시 정치적 사안에 대한 언급없이 묵묵히 민생을 돌보겠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윤호중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조국을 소환했다. 이미 그가 했던 행적과 연관지으면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일전에 그는 토요일에 기습적으로 법사위를 비룻한 7개 상임위를 야당에 넘겨주기로 하였다. 7개 상임위에는 문체위, 정무위, 환노위와 같이 이른바 개혁입법과 연관된 상임위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판하는 측에서는 법사위의 기능을 제한한다고 하지만, 제한하는 방향이 모호하고, 여전히 개혁입법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점과 개혁입법과 연관된 상임위의 위원장을 넘겨주면, 그 권한으로 야당이 개혁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윤호중의 시도의 결과는 일차적으로는 정당 지지율의 변화, 이차적으로는 실제로 개혁입법이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될 것이지만, 이미 여당 지지층의 분노를 끌어올렸다는 점은 명확하다.

 

왜 윤호중은 지금 이시점에서 조국 전 장관의 이전에 말했던바를 어기고 조국의 강을 다시 소환하고 있을까? 

자신의 합의로 분노한 여당지지층의 시선을 조국 전 장관으로 돌리고, 자신은 비판을 받지 않겠다는 의도는 아닐까?

현재 윤호중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나 인터뷰와 같은 공개적인 해명을 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지 않다. 도리어 의원단에게만 서면으로 변명하고 있을 따름이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7271108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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