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 .당신들 먹을 김치도 챙기시지도 않고
자식들에게 다 가져가라고. 또 담그면 되니 걱정 말고 다 가져가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오늘. 어머니 전화하셔서 오늘 새로 김치담글거니까. 와서 가져가라.
근데 혹시 익은 김치 있으면 볶아먹게 가져오너라 하셨습니다
익은 열무김치가 조금밖에 남지않앟고 고3아들이 좀 잘먹길래
부모님께는 가져가지말자고 아내에게 말하고 난뒤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어이없는 소릴 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