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랑 저는 고등학교동창이고 만난지는 300일 좀안됩니다. 동갑이라 그런지 종종 많이 싸웁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면 저는 매번 미안하다고하고 늘 을위치에 있는 제모습이 초라해지는 것 같네요 솔직히말해서 제가 못난편도 아닙니다. 남들한테 잘생겼다는소리도 종종 듣고 여자들한테 대시도 종종 받았었어요. 근데 동창회때 같이 술을 마시게된게 계기가 되어서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죠 물론 썸탈때는 여자친구가 너무나도 잘해줘서 늘 감동이였고 저도 보답하려고 많이 노력했었어요. 근데 그것도 잠시였고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여자친구는 원래 성격이 나오는건지 짜증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저도 짜증좀 그만내라고 할때도 많았고 되도 않는걸로 시비를 걸거나 제3자가 봐도 본인이 잘못한일을 저에게 몰아갑니다. 처음엔 매번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나도컸기에 사과하고 달래주기 바빳는데 저도 오늘부로 여자친구보다는 저를 더 챙기려구요 불가 몇시간전에도 제가 친구랑있는걸 뻔히알면서 전화를 안 끊어서 저랑 제친구랑 얘기하는게 기분이 나빳는지 짜증내면서 끊더군요 여자친구도 전화를 하면서 아무얘기도 하지않고 드라이기소리만 엄청났어요 친구가봐도 이건좀 너여자친구가 너무한거같다. 너가 분명히 친구랑있다고 말하지않았냐 하면서 제감정에 공감하더라구요 매번 이런식으로 연애하다보니 지치기도 많이 지쳤어요.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헤어질까도 했는데 친구가 좀 진정하고 이성적일때 헤어지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미치겠는게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어요 제가 좋아하는마음이 상대방보다 큰건 알지만 이런식의 연애가 계속되면 너무 신경쓰이고 제가 할일을 못하다 보니까 진짜 돌겠습니다.. 그냥 답답한마음에 혼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