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
먼저... 예전에는 회사만 입사하면 모든게 다 수월히 풀릴줄 알았는데 왜그런걸까...
일도 잘 안풀리고 아는것도 없는것 같고 알아도 제대로 아는게 아닌것 같고....
뭘 하라고 했는데 뭘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고... 시간은 없는데 이걸 빨리 이해해서 처리를 해야하고...
코로나 시즌이라 회사에 오래 있지못하지만 할건 많은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그냥 이해를 빨리 못하고 자료도 못찾아서 해결해내지 못하는 내가 문제인건지....
그냥 회사일이 지친다. 요즘
그리고.... 30살 되서 연애 시작한게 이제 한 2달 정도 되었는데... 모르겠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초반에 비해 여자친구도 말수가 적어지고 내를 피하는기분이 드는것은 왜 일까..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나를 별로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다. 헤어지자는 무언의 압박으로 들린다.
하긴 내가 재밋지도 않고 연애경험도 별로 없는 아싸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침인사도 매일 해주고 전화도 먼저 걸어주고 카톡도 항상 바로바로 하려 노력하고 지적한거 좀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여자친구의 관심이 떨어진것 같다. 자기를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내일 뭐하는지 내가 일일히 오빠한테 보고해야되냐고 묻는다. ㅠㅠ
나는 잘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아직 여자들에 대해 잘 모르는건가 내가
좀 더 기다려줘야되나.
그냥 요즘 연애든 회사일이든 삶의 의욕이 없어진다. 돈도 없어서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야할지도 막막하고 일이 너무 어렵고 연애도 너무 어렵다. 잘하고 있는걸까. 다른 사람들은 내 나이때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냥 아침에 휴개실에 잠시 나와서 글을 써본다.
힘내자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