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유 여러분.
코시국으로 인하여 3년째 한국이 그리운 문머입니다.
이제는 베트남 드라마를 볼 정도로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베트남 오아아안전 시골에서 홈스태이한 이야기를 하나 다시 들고왔습니다.
1편은 여기 있습니다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41939
오후 2시쯤 됬을까요, 하교하는 학생들이 보이네요 .
베트남은 매주 월요일 여학생들은 아오자이를 입고 등교하고
그 외의 날에는 체육복같은 교복을 입습니다.
오늘은요 너무 너무 시골집에 있기 심심하여 시내 구경을 갔습니다.
집에서 30분을 타고 오토바이를 타면 이렇게 커피를 파는곳도 많습니다.
저는 여기서 코코넛을 마셨구 같이간 일행들은
커피와 사탕수수를 마셨습니다.
시골인 만큼 가격은 매우 싸더라구요
베트남 드립 커피는 500원 , 사탕수수는 300원이었습니다.
베트남은 호치민 하노이를 제외하고는 하늘이 깨긋합니다.
여기는 당연히 클린한 하늘을 자랑합니다.
슬슬 해가 지니까 저녁을 먹으러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제가 여기 시골에 있으면서 유일하게 기대 되는
일정은 바로 밥을 먹는겁니다.
그 외의 시간에는 소처럼 낮잠을 잡니다.
식사 이 후에는 사람처럼 밤잠을 자구요.
시내가는데 30분걸렸으니 당연히 집가는 시간도 30분
커피 한잔 먹기위해서 1시간을 왕복해야합니다.
사실 집에서도 내려먹을수 있는데 그냥 기분내러 간다 봐야겠죠
집에 오자마자 메콩강이 보이는 주방에서 숯을 피웠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한국식 돼지 갈비라고 하네요.
허참! 한국사람이 여기있는데!
제대로 검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시판되고 있는 양념갈비를 발라준 고기를 숯불에 구워줍니다.
양념 고기는 이렇게 직화로 구우면 난이도가 상당한데.
대한민국 막내생활 기본 패시브는 역시 고기굽기죠
저는 어느정도 스탯 투자를 해놓아서 이 정도는 쉽습니다.
아아 이해가 되버렸습니다.
한국식 돼지갈비란 바로
한국식 철판(롯데마트에서 구입하셧다함)에
무언가를 굽는것으로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K-BBQ 갑니다.
근데 고기 안굽고 야채를 구워...
아니 볶아 주시더라구요
버섯 모양의 버섯입니다.
그리고 김치를 구우면
한국식 철판에 한국 김치를 구웠으니
한국식 돼지갈비(?)인 겁니다.
이렇게 술상.. 아니 저녁상이 차려졌습니다. 엣헴
이 소스는 두부를 삭힌 소스인데요.
녹진한 맛이 납니다.
약간 먹다 보면 치즈 소스를 먹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 여러분 지금 치즈의 장점을 상상하셨죠 ?
다 지우시고 치즈의 단점을 다시 상상하시면 됩니다.
돼지 갈비입니다. 한국식
핏기가 보이는건지 카메라 화질에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어제 막걸리를 마셨으니 오늘은 비어입니다.
지방맥주인것 같은데
약간 무겁지 않고 가벼운 맛이 었습니다.
맥주의 최고 장점이자 최대 단점은
많이 먹을수 있고, 많이 먹을수 있다는것이죠.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편은 올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세요우
다음에 또 봐 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