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두개골, 다리뼈, 팔뼈, 갈비뼈가 모두 부러지고
혈액의 거의 대부분이 출혈되어 살해된 정인이 사건처럼.
조선시대 때도 끔찍한 자식 살해 사건들이 있었으니.
강화도에서는 도박 때문에 자식을 철 둔기를 휘둘러 즉사시킨,
어떤 미친 또라이 매정한 아버지가 있었음.
허구한 날 노름판에 가서 도박하는게 일상인 이 아버지는,
여느 날처럼 도박판에 가서 호구짓하며 돈을 잃는 중이었고
엄청나게 빡쳐있는 상태였음 (자업자득)
근데,
그 상황에 그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아들이 있었고
돈이 떨어진 아비는 아들에게 명령함.
도박꾼 : 야. 집에 가서 돈 가지고 와.
아들 : 아빠가 가져와~ 도박이나 하는 주제에 칫
도박꾼 : 이 새끼가?!!!!
조선시대 등잔대는 이런 철로 된 모양이었는데,
아버지는 이걸 아들 머리에 정통으로 맞춰 즉사시킴.
당시 기록으로는 이 철봉 등잔대의 기둥이 부러져 있었다고 함
(도대체 얼마나 세게 던져야 이 철 몽둥이가 반으로...)
영조랑 사도세자는 뭐 다 알고 있는,
유명한 자식 살해 사건임.
자식 편애와 세자 생일날 관리들 앞에 세워놓고 대놓고 질책을 하는 등
정신적인 학대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누가 자기 자식을 특히 세자를 뒤주 속에 가둬 아사시킬 생각을 하는
딱히 정상적이지는 않은 사람이었음.
(정조라는 보험이 아니었다면 죽이지도 않았겠지만)
암튼 옛날에는 지금보다 자식들이 많았기에
이런 자식 살해는 실제 엄청 많았을 것이라 예측해봄.
* 내용 출처는 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