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텅 출마 선언을 한 우리의 호프 도리도리윤 멧도야지...
하지만 장모와 쥴리가 발목을 잡고 있는 한 청와대 행은 백일몽에 불과하죠.
그런데 쥴리를 내치면 장애물을 깔끔히 제거할 수 있고
청와대 행은 탄탄대로가 되는데 왜 쥴리를 내치지 않는 걸까요?
조강지처에 대한 의리 때문에?
아니면 싸나이 가슴에 불타오르는 사랑 때문에?
노노~
쥴리는 삼X이 라마다 호텔 탑층 스위티룸을 7억에 무료로 임대해주고
삼O 회장이 몸소 서울 원탑으로 트레이닝 시켜서
멧돼지에게 공여한 성상납 뇌물이잖아요.
멧도야지는 성상납 혐의를 벗으려고 급히 쥴리와 결혼했고...
즉, "나는 성상납 받은 호스티스와 살림을 차린게 아니라,
결혼할 상대와 사귄 것이여" 이렇게 하여 성상납 혐의를 벗어난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혼한다면 여론은,
"그럼 그렇지 역시 성 상납 접대를 받았다는게 헛소문이 아니었군!"
이럴 겁니다.
또 쥴리와 이혼 했다간 살아있는 권력에 줄을 대는데 능한 장모가 순순히 물러설리 없고
쥴리가 "나는 삼X 조회장과 삼O전자가 멧돼지에게 보낸 성 상납물이었다."라는
폭탄 선언 한마디만 하면 멧돼지는 그날로 대텅은 커녕 바로 503과 같은 운명이 되겠죠.
그래서 지금 멧도야지는 달리는 호랑이의 등에 올라탄 격이어서
내리고 싶어도 내릴 수 없는, 빼도 박도 못하는 궁한 처지인 것이죠.
결국 멧도야지는 라마다 호텔 원탑 호스티스를 모시고 대선을 완주할 수 밖에 없고
우리는 꼼짝없이 호스티스를 국모로 맞이하게 되는 사상초유의 사변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