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말이죠.. 저는 더죽뜨입니다. 더워 죽어도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여름에도 아이스음료 잘 안마셔요. 근데 요즘 찬걸 자꾸 찾아요.
오늘도..걸으면서 더벤티에서 커다란 아이스 밀크티 전부 다 메가커피에서 커다란 아이스 아메리카노 1/4 먹으면서 왔습니다.. 오는길에 마트에서 나랑드사이다 캔, 1.5L 오란씨 탄산음료도 사고[얘네는 아직 안먹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있던 오렌지쥬스 남은거 마시고..
찬 음료+지침+카페인+우유 콜라보인지..두통 그리고 배탈이 결국 나버렸습니다-_-;; 타이레놀을 먹었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는 두통.. 화장실은 이따 또 가야할 거 같고..
하..분명..나를 위하겠다고, 건강하겠다고, 운동하겠다고..걷기 시작한건데.. 뭘까요, 이 자학 아닌 자학은..
제 머리랑 배가 빨리 낫기를, 얼릉 정신차려서 또 찬거 들이붓는 바보짓은 하지 않기를..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