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일 얀센백신 접종하고, 나름 면역반응이 강하게 와서 앞으로 맞으실 분들도
참고 하시라고 경과 및 현황 글 작성 합니다.
접종 당일
09시 접종 완료
- 주사 맞을 때는 여타 백신 맞을때랑 별반 차이 없음.
- 뽀로로 스티커 안 붙여줘서 약간 실망함.
- 집에서 병원까지 도보로 15분 거리인데, 시골이라 주차장 좁을까봐 차 안가져 왔는데 후회함.
11시 이른 점심식사
14시
- 주사맞은 왼팔이 묵직해 지기 시작함.
- 왼팔목에 착용한 시계도 무거운 느낌이 듬.
16시
- 몸이 삐리해 짐을 느낌.
- 아무것도 안하고 쇼파에 누워서 밀린 넷플릭스 드라마 시청함 ㅋㅋ
18시
- 몸이 조금씩 무기력해짐(물먹는 솜마냥)
- 주사맞은 부위에 근육통 시작됨.
- 타이레놀 500mg 두알 먹음.
19시
- 와잎님 퇴근하고 같이 저녁 먹는데, 땀이 뻘뻘 남
- 몸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지는걸 느껴짐.
23시 (14시간 경과)
- 급 추워짐.
- 오한이 발생하여 온몸, 턱 까지 떨림.
- 반바지 반팔 에서 겨울용 츄리닝바지, 잠바 착용
- 겨울 이불 꺼내와서 덮음.
- 타이레놀 한알 먹고 30분동안 덜덜 떨다가 잠듬.
2일차 06시 기상
- 몸살기가 많이 가라앉음.
- 샤워하고 싶었으나, 몸살이 또 올까봐 세수만 함.
09시 (24시간 경과)
- 몸살기는 거의 없어졌으나, 무기력함. 의욕제로,,
아프다고 회사 째고 싶었으나, 중요한 보고가 있어 억지로 출근.
- 본부장 꼰대가 괜찮냐고, 그러게 왜 백신맞냐고 비꼼.
그러면서 쉬면서 일하라고함. 무슨말인지 잠깐 머릿속에 혼란이 옴.
- 주사맞은 팔은 타박상 정도의 느낌이 지속됨.
하루종일 동일한 몸상태로 지속됨.
3일차 09시 (48시간 경과)
- 몸이 전날보다는 가벼움.
- 주사맞은 팔 통증도 50% 수준으로 감소됨.
- 왜때문인지 출근하니 몸이 아픔. 집에 가고싶음.
15시
- 몸이 좀 뻐근함.
- 최근에 별로 아프지 않던 어깨, 등이 말 그대로 뻐근함.
세줄요약.
1. 접종하고 약 12시간 부터 면역반응 나타남.
2. 접종후 다음날, 심하면 다다음날까지 휴식이 필요한것 같음. (가능하다면)
3. 괜히 이틀 다 출근했음. 집에가고싶음.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