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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립스틱 바르는것 때문에 공정하지 않았다고?
게시물ID : star_3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면뿌시래기
추천 : 5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3/21 13:49:32

 아니 
 립스틱 바르는걸 누가 강요했던가 
 아니면 누가 제의라도 했나..
 
 그렇다고 스탭이 와서 발라줬나 
 매니져인 지상렬이 갑자기 올라와 우습게 발라줬던가..

 다 아니다 
 자기가 결정했고 사오라고 시키고 
 직접 발랐다

 근데 김제동도 그렇고
 립스틱 때문에 공정하지 못했다고?

 무슨 소리야..
 그런건
 공연 도중 피아노가 갑자기 덮어졌다던가
 마이크가 갑자기 안나왔다던가
 위에서 조명이 떨어졌던가 
 주변에 소음이 크게 발생했다던가
 극성팬이 난입했다던가
 그런 경우에나 해야될 말이라고..
 
 아니 위와 같은 상황속에서도 
 떨어지고 재도전의 기회를 받았을때
 그때 노래에 집중하지 못한건 
 프로답지 못했다고 하며 탈락을 수긍하는 말을
 해야 정말 가수다 라고 할 상황인데
 
 먹히면 퍼포먼스고 
 안먹히면 핑계거리인가
 
 끝나고 나서도 립스틱 바르던 것에만 신경쓰더니..
 솔직히 공연전 지상렬이 대기실 문열었을때
 김건모 안에서 피아노 연습하는 소리나서 보기 좋았다

 자기 잘못으로 그런 결과를 초래했다면 수긍했어야지..

 백지영이 떨어졌으면
 의자에 앉아 불러서 그런것 같다고
 공정하지 못했다고
 사람들이 가수가 앉아 부르는것에 의미를 잘 파악 못한것 같다 
 이럴건가
 그러면 백지영은 이젠 다신 안 앉아서 부를거야 하면
 그게 맞는말인가
 
 거기 모인 아이들부터 어른분들까지
 음악을 평가하러 온거지
 개그콘서트 방청 온게 아니였다
 웃음 코드에선 다같이 웃어줬고
 또 평가엔 음악으로 감동을 평가했을것이다

 제작자는 가수가 원하는 무대를 주고 싶었다고
 김건모는 이런 무대 다신 못하는게 아쉬워 무대가 너무 탐났다고 한지언정
 최소한 그 평가가 공정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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