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번 프리시즌 전까지는 G24 나왔을 때 정령 관련 일 때문에 좀 미뤄졌으니, 그만큼 다른 거 준비할 시간이 촉박해서 이러는구나 지루하지만 기다려줘야지 했었어요. 그 때도 할로윈 이벤트 재탕은 진짜 실망이긴 했었고(이벤트 관련 요소를 메인에 넣을 거면 차라리 번외 퀘 같은 걸로 이벤트를 메인에 넣어버리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이벤트 정말 하나같이 노노노노노노노노노오오오잼이었구요. 근데 프리시즌 끝나고 또 다시 한전짓이네요? 지난 n달잠수 때도 아 진짜 접속자수 유지하려고 별 짓 다 하네^^ 했었는데, 다시는 이런 성의없는 이벤 없겠지 싶었는데 또 하네요? 톨비쉬야 뭐 디자인한 일러레분의 논란과 별개로 일단 돈 주고 산 작업물이니 써먹는 거구나 싶어서 넘어갈 수 있는데(어쨌든 인기캐릭이기도 하니까요), 거기다가 또 파트너도 한전이벤으로 준다니... 한전에 한전에 한전이 끝나니 한전을 넘어 또 한전이라 이젠 슬슬 짜증이 나네요. 작년부터 한전 아닌 이벤이 몇 번이나 있었죠? 얼마 없었던 것 같은데... 15주년 기념 이벤도 노잼이긴 했지만 그 후로도 정말 성의없음의 끝을 달리는 이벤트들만 내니 게임에 정이 뚝 떨어집니다. 정말 재미없어요. 이러니 전 마비 켜서 하는 일이 스샷 찍고 끄거나 스샷 안 찍고 끄거나밖에 없습니다. 자캐 꾸미고 노는 거 재밌지만 그거 말고 게임 내에서 할 짓이 있어야죠. 오미고 뭐고 맨날 같은 것만 하다 보니 지겨워서 때려친 지 오래고요. 프리시즌마다 뭔가 새로 업데이트되는 거 외엔 그나마 뭔가 새롭게 나오는 게 이벤트인데 그것마저 계속 잠수노잼이벤이니...목요일마다 이번엔 좀 재밌는 이벤트 안 나왔나 하고 들어가서 실망하는 게 매주 반복됩니다. 잠수이벤 제발 작작 좀 했음 좋겠어요. 차라리 작년 초에 했던 달토끼 밥주기 이벤 같은 거라도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