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라도 많이 마셔보자! 해서 물을 4리터씩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술을 더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물 4리터씩 마시기는 3년 정도 됐고
요가는 500일 조금 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2리터랑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십니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요가를 1시간 반 정도 하고 출근합니다.
요가는 처음에 유튜브 보면서 쉬운 동작 위주로 따라하다가
지금은 요가 관련 서적들을 읽어가며 아쉬탕가 프라이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코시국에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이 아닐까 싶어요.
일 하면서도 물은 계속 마시고 있고 특히 식사하러 나가기 전에는 물을 두 컵 정도 마십니다.
식단조절은 하지 않고 먹을거 다 먹고 술도 먹고 합니다만
3년동안 7 kg정도 살이 빠졌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운동할때 땀이 엄청나게 납니다.
처음에는 짠게 너무 먹고싶었는데 이제는 짠걸 본능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못먹겠어요.
밥먹으러 가서도 물이 맛있는지부터 확인하는 뭔가 이상한 습관이 생겼습니다.
뭐 하여간 만족스럽네요. 나름 건강해 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물은 셀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