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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덮밥집에서 젠더갈등을 실감하다
게시물ID : freeboard_1961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쪽6번가
추천 : 1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5/19 11:48:57

제주에 마구로쇼**이라고 유명한 참치덮밥집이 있었음(본점은 일본에 있음)

 

시청에 있을때는 11시 오픈시간 30분전에는 가서 줄서야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했음. 

 

이때가 몇년전인가...하여튼 거의 전부 커플이였음. 젊은 커플사이에서 나랑 내 지인은 시커먼 남자둘이 온 게 좀 창피했었는데...

이 집이 상표권으로 갈등겪다가 쥔장이 몇년만에 다시 재오픈

 

반가운 마음에 오픈시간전에 갔는데 ㅋㅋㅋ

 

아직 안 알려져서 그런지 총 3팀이 대기타고 있었는데 전부 남자들...ㅋㅋㅋ

 

 

몇년만에 세상 변한게 느껴짐. 그리고 음식 나와서 먹고 있으니 부부커플 2팀오고

 

그리고는 전부 여여커플만 옴...ㅋ

 

다 먹고 갈때쯤 되니 거의 만석이 되었는데

젊은 남여커플은 한팀도 없었음

 

 

이제 남자끼리 다니는 거 눈치 안봐도 되니 좋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조국의 미래를 생각하니 걱정도 되고...ㅋㅋ

 

짤은 퍼온것(그집 메뉴)

maguro.JPG

출처 리뷰사진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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