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엔 워낙 금손이 많으셔서 올리기 좀 부끄러운데 ㅎㅎㅎㅎ
그래도 공들인 거라 살짝 자랑겸 ^^;; 한번 올려봐요~
올해 입학한 둘째의 소풍 도시락입니다~
샌드위치 햄이랑 치즈, 김, 크래미로 만들었어요
입모양을 김으로 오리는데 눈알 빠지는 줄 ㅎㅎㅎㅎ
지바냥 아래에는 샐러드 김밥을 넣었어요
샐러드 김밥은 그냥 김밥 보다 넘기기 쉬워서 아이들 소풍 갔을 때 괜찮을 것 같았어요
빨강 노랑 파프리카랑 보라색 양배추를 넣으니 색도 이쁘구요
처음 싸본 거라 살짝 걱정했는데 반응은 좋았어요~
요건 첫째의 소풍 도시락입니다
첫째는 지바냥이랑 백멍이도 주문하시더라구요 ㅡㅡ;;
백멍이는 파란 색소가 없어서 아쉽지만 황멍이로 만들었어요
크기를 줄이다 보니 위의 지바냥 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네요
아래는 쇠고기쌈장, 참치쌈장을 넣고 곤달비,양배추 쌈밥을 넣어줬어요
요 올라프 도시락은 작년 가을소풍 도시락이었어요
저것두 김 오리다가 성질 뻗쳐가지고 ㅎㅎㅎㅎ
김밥, 유부초밥은 많이 먹어봐서 쌀밥에 불고기랑 닭알말이, 양배추 피클 넣어줬구요
평범한 닭알말이 김밥~ㅎㅎㅎ
이것도 평범한 유부초밥 도시락
이건 이번 스승의 날에 만든 카네이션 상투과자예요
처음 만들어 본거라 마흔 개 만들어서 마음에 드는 건 열개 남짓?ㅎㅎㅎ
담임선생님, 방과후 선생님께 하나씩만 애들이 쓴 카드에 붙여 보냈어요
애들이 참 영혼 없이 카드를 썼네요 ㅎㅎㅎㅎ
호떡믹스 사다가 당면이랑 부추, 당근 넣고 만든 야채 호떡
기름을 적게 써서 그런지 제가 원했던 비주얼은 아니었어요
너무 납작 ㅠㅠ
그래도 놀이터에 들고 간 애들이 친구들이 너네 엄마 호떡 장사 해도 되겠다고 ㅎㅎㅎㅎ
뭔가...쫌...무서운 듯한 곰돌이 팬케이크
애들이 귀엽다며 다 잡아 먹었어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작가 요시나가 후미의 어제 뭐 먹었어? 나오는 검은 조청을 끼얹은 우유푸딩~
요거 만들기도 쉽고 맛있더라구요
만두피 사다가 채소랑 피자치즈 듬뿍 넣고 피자만두~
카스테라 가루를 묻힌 고구마 경단~
인절미 사다가 흉내 내본 인절미 토스트~
이건 뭐 누가 만들어도 맛날 것 같네요 ㅎㅎㅎ
감자가 넘쳐나서 만든 감자크로켓~
만두를 좋아하는 가장님을 위한 오징어 만두~
피자 말고 연근 피클이 주인공 ㅎㅎㅎㅎ
꽃모양 내다가 내가 왜 시작했나 후회했었지만 보라색 양배추랑 같이 넣어서 만들어 보니
색깔도 정말 이쁘게 나오고 맛도 좋았어요
우리집은 온 가족이 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스파게티, 우동, 국수 등을 자주 만들어요
이건 비엔나 소세지, 마늘 , 방울 토마토만 넣고 만든 건데 부실한 재료에 비해 맛이 괜찮더라구요
만들어 둔 데리야끼 소스로 볶음우동도 만들어 봤어요~
감기 걸려서 골골대던 가장님께 올린 밀푀유 나베~
제가 만든 도시락이나 음식들은 블로그를 많이 참고 했어요
캐릭터 도시락 만드신 분은 닉넴을 언급하긴 그렇고 책도 내신 것 같더라구요
블로거 분들의 솜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리 애들은 제가 만든 거 무지 좋아해 줘서 자꾸 만들게 되네요 ㅎㅎㅎ
글 봐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