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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가득한 부캐와의 스샷찍기
게시물ID : mabinogi_151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직주인공
추천 : 2
조회수 : 87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01/08 15:13:17
스압과 의식의 흐름 주의
제목이랑 별 상관 없는 내용 많음 주의
니가그렇게싸움을잘해.png
예전에 부캐랑 탈세하려고 부캐 근처로 날아가서 착지했는데 착지하고 보니 둘 구도가 참 미묘해서 찍었던 스샷
야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옥상으로 따라와!!!
는 그 영화 제가 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고...
꼭 무슨 전학생에게 시비거는 일진녀처럼 나왔습니다.
카브1.png
카브에 옥수수차 사러 갔다가 선술집 뒤쪽이 맘에 들길래 배경으로 하고 찍은 스샷 한 장
여기서 멍 좀 때리면서 배경 삼을 만한 다른 곳 좀 없나 고민하다가 버그존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문득 예에에전에 실리엔 버그존(채집 버그존 말고 필드 둘러싼 산 위로 올라가지는 버그) 스샷을 봤던 게 생각이 나서 거길 가보려고 검색했는데
버그존3.png
실리엔 버그존은 못 찾고 대신 소금사막 가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건진 스샷이 이거밖에 없네요.
제 컴이 노트북인지라 사양이 딸리는 건지...
수면 반사 효과 최대로 올려 놔도 화면 몇 번만 돌리면 안 보이고 수면 시꺼매지고 그래서...ㅋㅋㅋㅋ
소금사막 가는 방법은 마도카에 소금사막 혹은 버그존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살짝 번거롭고 가는 데 좀 걸려요.
버그존2.png
소금사막에 비하면 들어가기도 정말 쉬운 편이고 스샷 이쁘게 찍기도 쉬운 혜자플레이스 코리브 버그존도 간만에 가봤습니다.
버그존1.png
사이버 등산.
발레스1.png
그러다가 소용돌이 문양 근처 호수로 들어갈 수 있는 버그존이 존재한다길래 갔었는데...
예...있긴 있었는데요...
이쁘게 수면 위에 서 있거나 호수 바닥 위에 서서 캐릭터 머리 위로 수면이 이쁘게 찰랑이는 그런 걸 기재하고 갔더니...
캐릭터가 호수 바닥 아래로 아예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제일 얕은 호수 끝자락에 가도 캐릭터 무릎까지는 땅에 박혀 있고 쫌만 호수 중앙으로 가면 헤일로 끄트머리조차도 안 보이게 되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호수는 걍 포기하고 호수 근처 나무 옆에서 찍은 스샷 
발레스2.png
그러다가 여기 낭만비행으로 돌아다니다가 급 스샷 어떻게 찍을지 감이 좀 잡혀버림
원래 공중에서는 스샷 안 찍었었거든요. 진짜 감이 하나도 안 잡혀서...
근데 갑자기 잡혀버려서 찍긴 했는데
발레스3.png
발레스4.png
그 후 얼마 안 가 밤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게도 야외에서 스샷 각이 섰다 싶으면 밤이거나 얼마 안 가 밤이거나 비 오거나 그래요 부들
발레스5.png
캐릭터가 계속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
스샷들 중에서 괜찮은 거 골라내고 보니 전부 저 위치네요.
저기가 무난한가봉가.

여튼 갑작스럽게 감도 어느 정도 잡혔겠다, 낭만 비행은 다른 캐릭터랑 같이 비행하는 것도 가능하니 2명짜리 스샷을 찍어보자! 하고
낭비1.png
부캐랑 같이 타라로 날려봤는데
낭비2.png
낭비3.png
이뻐요...
예 뭐 이쁘긴 이뻤어요
비슷한 애들 둘이 손잡고 날아다니니까 귀엽기도 하고

근데 저래봤자 둘 다 알맹이는 저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래봤자 둘 다 내가 조종하고 있는데 이게 뭔 짓거리인가 하고 현타가 씨게 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분들이나...다른 분 캐릭을 빌려서 찍어야겠습니다.......
만돌린...낭만비행 스샷...같이 찍으실...잘생긴 남캐 구해욧................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캐도 좋아욧....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놈의 호기심이 뭐라구 정말
현타가 물밀듯이 밀려옴에도 불구하고 인간 자이 낭만비행도 스샷 이쁘게 찍을 수 있으려나 궁금해서 자이 부캐를 꺼내봤죠
낭비망함1.png
결과 : 갈 곳 잃은 시선
낭비망함2.png
맞지 않는 손 크기와 화면 밖으로 나가버리는 머리
적장의목을1.png
적장의목을2.png
적장의목을3.png
적장의 목을 따왔습니다
낭비망함3.png
그리고 바닥에 박혀버리는 자이의 발...
뒤에서 쳐다보는 멍멍이와 왠지 모르게 아련하게 뜬 이웨칸지 라데칸지 팔라란지 뭔지까지 더해서 정말 미묘하게 뿜기는 스샷이 완성되었습니다.
저기 발톱 떨어져 있는 건 본캐의 소행입니다.
천묵 워그가 있길래 잡았는데 저거 하나 띡 떨구더라구요.
아본부캐랑5.png
그래서 낭만 비행은 포기하고, 생각해 보니 이 자이친구랑 본캐랑 스샷을 같이 찍은 적이 없구나 싶어서 같이 찍으려는데 자꾸 밤 되길래 걍 아본으로 갔습니다.
아본에서 스샷 찍는데 인간 자이 크기 차이가 좀 있다 보니 본캐가 자꾸 화면에 애매하게 짤려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단차를 해결하기 위해 본캐를 계단 위에 올렸습니다.
올려놓고 보니 이번엔 본캐가 너무 작게 나와서 아 뭐야 왜 이렇게 작아;; 그렇게 뒤에 있는 것도 아닌데;;; 하다가 자이랑 같이 세워 두기엔 인간은 원래 작았다는 걸 깨달았네요.
아본부캐랑1.png
보정해두고 나니
아본부캐랑2.png
비슷한 구도의 더 나아 보이는 스샷이 있길래 걍 보정 한 번 더 함
아본부캐랑3.png
본캐(5) / 배경셔틀 잘하는 편

사실 부캐 쪽에 괜찮은 의장이 별로 없고, 있거라도 노모션이거나 어깨가 너무 심하게 깨져서 드룸 버그로 다른 모션을 씌웠습니다.
그 중 제일 괜찮아 보였던 게 점성술사 의상이라 그거 씌우고 본캐는 손에 책 들려 줬네요.
이렇게 찍고 보니 괜찮아 보여서 서로 바꿔 보자! 하고 찍었던 게 위의 비슷한 스샷 두 장.
인간 쪽한테 점성술사 모션을 씌우고 자이 쪽이 책을 드는 게 더 낫다 싶었습니다.
공중에 꽤 높이 둥둥 끄는 모션이라 단차가 꽤 줄어들더라구요 홍홍
아본부캐랑4.png
에아렌 의상 모션도 꽤 괜찮았습니다.
꼭 셀카봉 쓴 것 같은 느낌으로 나왔길래 찍은 스샷

어...스샷 끝났는데 글 끝을 어떻게 맺죠
전직3.png
마지막으로 마무리 겸 올리는 본캐 낙서...는 뭐야 왜 이렇게 화면 가득 나와 부담스럽게
10분짜리 낙서인데...이렇게 그리는 게 은근 재밌더라구요.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그러고 보니 19년 한 해 동안 그린 그림도 정리해야지! 해 놓고 귀찮아서 안 하고 있었음...
그림이랑 스샷 연말정산도 한 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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