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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관련글 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humordata_1902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LLO_KITTY
추천 : 10
조회수 : 135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1/04/28 18:39:04
중고딩때 학폭을 경험 했을때 있는데요
전 운이 좋았던 편입니다
중딩때는 전학 간 학교에서 일진들이 삥뜯고
있었는데 혼자 삥뜯고 있길래 제가
"너한테 돈을 왜 줘야 하는데?"라고 하니
맞짱 뜨자해서 이겼더니 치사하게 세명이 와서
얄짤없이 맞았거든요
친형이 얼굴 보더니 "몇명?" 묻길래 "세명"이라
답하니 알았다 하더니 다음날에(하필 개교기념일) 형 친구들 7명 정도 데리고 와서 빠따질좀
해주니 (그때 형 친구들 말하는게 진짜 웃겼어요 일대일 하고 쳐맞으면 그냥가지 왜 다굴 놓냐
너네도 매맞으니 기분이 어떻냐 왜 형들 쉬는 날
오게 만드냐 등등 ㅋ) 그이후로는 일진들이 저만보면 뒤에서 무지 쫑알거림건도 있었고 고딩때는 일년 꿇고 전학온 형이 (제가 아버지 닮아서 키가 늦게 크기 시작하고 군전역 까지 큼)
키작아서 만만하게 보고 (키 161) 앞에다 데려다놓고 욕질해가면서 쫑알거리길래 제가 웃으면서 "형 저 건드려봐야 좋은꼴 못봐요 그냥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제가 이렇게 대해달라고 부탁 했나요?"라고 하니 눈 뒤집어져서 막 발광 다이오드 마냥 쫑알대다 하필 형친구가 학생회장인데 지나가다 발견함 그담 쉬는시간에 끌려가서 십분동안 쿠사리 엄청 먹고 얼마 안가 쪽 팔린다고 전학 감 거의 이십년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 나네요 그후에도 형한테 도움 받은게 아직도 고맙고 그렇네요
어쨌든 학폭 가해자에겐 논리보다는 더 쎈사람이 먹히는 경우가 제가 보기엔 더 많은거 같아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대처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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