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단단한 잔에 가득담긴 너. 화려한 초코로 슈니글로 장식된..
그래 차음엔 많은 친구들 사이의 니 이름이 좋았어.
ㅡ '0칼로리 쉐이크'
아무리 빨아도 너의 순백은 끝을 보이지 않았고 난 아주 만족했지
내가 원샷하지 못한 음료는 니가 처음이야
맛도 양도 만족하고 부셔지는 죄책감도 만족하고 .. 그랫엇는데
없더라. 너 없더라. 오랫만에 갔는데 너 없더라고.
친구들 사이 네가 없어 사장님께 물었더니 너 떠낫대
양이 너무 많고 초콜릿섞이는게 부담스러워서 널 안찾아서 떠났대
사장님깨 원망섞인 말로 한마디 뱉엇어.
ㅡ그럼 아이스초코요
미안. 나도 어쩔 수 없는 쵸빠였나봐 잘가..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