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차 3법을 비롯한 수십번의 부동산 대책이 있었음에도 왜 집값은 내려가지 않는가?

 

정부의 대책은 결국 대출 규제, 신규 공급 감소, 종부세-보유세 증가 로 대표됩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지지하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정말 이렇게 하면 집값이 내려갑니까? 

 

다음 대선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하여 민주정권이 들어서서 동일한 부동산 정책을 5년 더 하면 집값이 내려갈까요? 기다리면 되나요?

대체, 상품의 가격은 상승과 하락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가장 기본 아닌가요??

 

재개발하고 신규분양을 늘려서 매수자가 "굳이 그 아파트 아니어도 갈곳 많아요!" 라는 입장이 되어야 

 

가격이 최소한 안오르거나, 급매물은 하락하지 않을까요?

 

무슨 국왕이 '집값을 내리거라!' 하고 어명을 내리면 전 국민들이 '네 전하~' 복창하면서 

 

"내가 자가보유한 대청동 레미안은 이제부터 어명에 따라 9억원일세.

과거 나는 20억에 들어왔지만 만약 내가 직장을 그만두거나 은퇴하고 수입이 없어 지방으로 내려가게된다면 11억원 손해보고 9억에 팔겠네!"

"음, 어명이 추상같으니 이에 따를수밖에. 나도 그러겠네"

 

라고 할 것 같습니까? 설령 조선시대에도 왕권과 신권의 다툼과 견제가 있었던거 다들 아시잖아요?

여러분이 서울 아파트 보유하고 계시다면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본인도 못할것을 왜 남에게 강요하십니까?

 

국민들이 부동산에 대한 스텐스를 제대로 잡아야한다고, 

집값이 떨어지길 바란다면 현정부와 민주당 지지를 굳건히 하라는 말에 참 실소를 머금습니다. 

대체 무슨 논리회로를 거치면 그런 생각이 드는건지.

 

추우니까 에어컨을 켜라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대체...

들고있는 리모컨 작동버튼이 에어컨용인지 난로용인지 모르는 분은, 이제 기계를 작동시켰으니 있어봐라! 괜찮아질것이다. 라고 하고있겠네요.

 

배가 이상하게 움직이는데 조치를 취했으니 가만히 있으라 라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그리고 중앙 방송통제에 따르지 않는다고, 따로 움직인다고 무작정 주위 사람들을 비난하는 분들도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