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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티나보이고 양아치같은 애들처럼 보이고 싶었어요
게시물ID : gomin_1514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dmZ
추천 : 0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07 1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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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평생을 
눈길조차 받아보지 못한
쭈구리처럼 우물쭈물 
제 의견조차 피력해보지 못했던 
저로써는
아무리 쓰레기들이라도
그 특유의 자신감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 능글맞음 
구런것들이 부러웠고 그렇게 보여지고
싶었어요. 
군대에서 느낀건 그런애들은 참 쓰레기
였다는거. 앞에선 착한척 뒤에선 온갖 욕다하고
가오잡는 그 애들이 싫었지만 
한편으론 연애도 잘하고 인맥관리도 잘하고 
여자 남자들에게 인기도 많은 그런게 참 부러웠었죠.
그래서 양아치짓은 안하더라도
남자스럽고 자신감있어보이려고
잘입지도 않는 스포츠의류에 담배도펴보고
암튼 그런 류의 남자들 처럼 보여지려고
했었어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남자다움과 자신감이 뭐라고 그딴 걸
부러워했는지 
저는 저일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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