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시민이 뽑았잖아요. 그 수준에 맞는 사람 뽑은 거죠 뭐.
(이건 그나마 나음)
2. 요즘 20대 30대 애들 정말 생각 짧네요
(난 안 뽑았는데 어쩌라고)
라는 생각 매우 자주 듦.
투표소 가서 오세훈 말고 다른 후보 찍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 되고 나서 갑갑한 20대 30대 서울시민은 여기에도 많을 거임
지난 선거 때까지 대구나 경북, 부산이나 경남, 울산 같은 곳에서 '그 특정 당' 사람들 뽑았다고
그 지역 사람들 몰아서 모욕하지 말자는 말은 예전부터 나왔지만
이번 보궐 선거에도 또 똑같이 똑같은 소리 나오는 거 보면 진짜 답답해 미치겠음.
아니 왜 자꾸 비꼬아요.
지역차별 하지 말자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왜 그런 식으로 비꼬나요.
그냥 서로,
안타깝다, 다음에는 꼭 다른 좋은 사람 뽑았으면 좋겠다 같은 말로 위로해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요?
아니면 하다못해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 것도 안 되나요?
솔직한 말로 오유 이용하는 사람들 중 '그 특정 당' 출신 인간들 뽑을 사람이 되면 얼마나 되겠냐구요.
그렇게 비꼬지 않아도 여기서 오세훈 안 뽑은 사람들은 이미 답답해 미칠 것 같은데
그렇게 비꼬지 않아도 그 특정당 출신 인물이 뽑힌 지역 사람들은 이미 돌아가실 것 같은데
그냥 비꼬지 말고 정당하게 비판을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