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30대초반 아직아이없는 부부이구요.
결혼전부터 같이친하게 지낸친구가있습니다

친구는 제친구로 여자고 남편이랑도 편하게 말놓고
서로 연락처도 아는사이구요

저랑 워낙친한친구라 남편과도 자주보고 친하다보니
허물없는사인건알겠습니다만 
 
전에는 잘몰랐는데 결혼하고나서부터는
이친구같이 만나는게 불편해지더라구요

괜히 남편이친구 챙겨주면 질투?같은게 생기고
친구가 조언이라고 남편얘기하면 내남편인데
니가뭔데그런말하는거야 라는생각도들구요

제가이글쓴이유는 얼마전에 남편친구들모임갔다가
집에왔는데 남편핸드폰으로 그친구가 전화를한거에요

시간이새벽2시다됐는데 
제가받아서 무슨일이냐고 물으니까
제가연락이 안되서 남편꺼로 했다네요

제핸드폰확인해보니 부재중전화는 없고 
카톡으로 어디야 이러고온거 하나있더라구요

제가 카톡확인도안하고 답장없으니까
남편한테 전화한거라고 

좀어이가없어서 나한테먼저전화해서 안받으면
남편한테 하는게순서아니냐 그러니 
미안하다고 자기생각이 짧았다하네요

별일 아닐수도있지만 
저일있고나서 친구한테 믿음이안가요 
저랑 많이친한친구에요 이제거리를 둬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