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르다 지친 굴러서 기쁘넨이 배를 타고 에린을 탈출하고 있다.
"에린에서 살기 너무 무서워요. 벌써 몇 번째 구르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대로는 도저히 못 살겠어서 이민을 결심했어요."
글라스 기브넨(15) 씨가 한숨을 쉬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막 에린에 발을 들인 밀레시안들을 맞이하던 그는 점차 강해져만 가는 밀레시안들이 너무나도 두려워 결국 이민을 결심했다.
"분명 이제 막 에린에 발을 들인 밀레시안들이라는데, 대체 반신인 동료들은 어디서 데려오는 거야."
이런 고충의 원인은 바로 밀레시안들이 데려오는 동료들 때문이다. 초보 밀레시안들을 돕는 속칭 "고인물"들에 의해 순식간에 쓰러져 버리는 일이 벌써 몇 년 째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디로 이민을 가는 거냐구요? 글쎄요, 어디든 간에 일단 에린보단 낫지 않을까요."
글라스 기브넨 씨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콜헨 행 배에 올라탔다. 잘 있으라며 내게 손을 흔들어 주는 글라스 기브넨 씨.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를 바랄 뿐이다.
ㅋㅋㅋㅋㅋㅋㅋ그저께 유령선 위에서 어떻게 하면 스샷이 이쁘게 나올까 고민하다 글기 변신이 떠올라서 써 봤는데, 꽤 멋지게 나와서 스샷 찍어놓고 잊고 있다가 이제서야 후다닥 편집하고 삼하인 말머리 달아 공홈에 올려 봤네요.
그냥 올리기 좀 심심해서 인터넷 뉴스 기사 풍으로 장난 좀 쳐 봤는데 재밌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이거 본 친오빠가 힉힉대며 웃어줬으므로 만조쿠만조쿠
그리고 만조쿠한 김에 마게에도 슬쩍...
원래 변신 메달 수집 잘 안 하는 편인데 글기 수집을 해놓은 건 그냥...예에에전에 한 3년 전쯤에 킷 까서 나왔는데 팔려다가 그만 실수로 먹어버리는 바람에...
여튼 그래도 덕분에 이런 스샷도 찍어보네요ㅋㅋㅋㅋ
아래는 그냥 올리는 김에 같이 올려 보는 과정짤들 원본에서
반디캠 켜놓고 찍어서 같이 찍혀버린 숫자 지우고 오른쪽 위 글자 지우고
배경 대충 흐리게 만들고
뽝
그리고 이렇게 색 좀 얹어서 만들었슴다...
맨날천날 자캐만 보정하다가 마생 처음으로 글기를 보정해봤네요 으메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