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살면서 보면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른 각도에서 보면 3이되고 같은 각도에서 분명 2 라고 봤는데 4 라고 말하더군요.
저도 어렸을때는 이건 분명 2 인데 뭔소리야? 그랬었어요. 그리고 대학교들어가서 공부하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전공의 영향도 컸지요.
실제로 1+1이 2 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실제로 1+1이 3도 4도 진실인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냥 내 생각과 다른거죠. 사회에서는 그런게 많이 발생 하구요. 진실이 중요하는 이유는 진실이 보통 진실처럼 보이기 마련이라서지 더 진실같이 보이는 거짓도 수도 없이 많고 정답이란게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MBA 생들 이야기 아시나요? 미국에 폭설이 오고 그 동네 철물점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곳에서만 눈 치우는 삽을 판매합니다. 그럼 그 철물점 주인은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MBA생들의 대부분은 삽의 가격을 올리라고 답변했고 실제로 그 가게가 가격을 올리자 수익이 증대되기는 커녕 마을 사람들의 공분을 사서 가게는 망한다는 이야기죠.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수요 공급은 중딩때 배우는거고 당연히 눈이 오고 비탄력적인 재화이니 올리면 사람들은 살 수 밖에 없다.
네 이게 본문에 논리만 좋아하는 비논리적인 사람의 전형이죠.
당연히 나쁜놈 안 뽑는게 논리적이겠죠. 그리고 동시에 비논리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민주당 지지자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민주당이 잘한거 안 알아 준다고 속상해 하더군요. 미디어가 어쩌고 저쩌고 그럼 자기들이 언론 개혁을 했어야지요. 180석으로 했어야 합니다.
더 재미있는건 뭔지 아시나요? 저는 예전에 욕먹는 한나라당 쪽 모 국회의원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어요. 지금도 이름 나오면 욕먹는데요. 국회의원이 어떤 입법 하고 그런거 다 나오거든요? 한번 봤어요. 좋은 것도 많이 했더라구요.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은 전혀 모르겠지요.
어차피 서로 서로 뭘 잘했는지는 관심이 없어요. 진실은 안 중요해요. 뭐가 진실처럼 보이냐가 중요하지요.
사람들이 그러죠? 내가 한 헌신은 안 알아 준다고 묵묵히 어쩌고 저쩌고 그 사람들이 잘못한겁니다. 뭘 했으면 알려야 알지 안 알리면 몰라요.
자기 생각과 다른 현상이 발생하면 그걸 이해하려고 생각해야죠. 차를 운전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전진하고 엑셀 밟으면 서는데 차라면 당연히 엑셀을 밟아야 가는게 논리 적이라면서 계속 엑셀 밟으면서 안 간다고 속상해 할 사람들 민주당에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