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선거운동을 못해서? 

 

이번선거는 그냥 첫째도 부동산, 둘째도 부동산, 셋째도 부동산 인거에요..

 

페미? 페미는 결정적 표가 안되요.. 

페미들때매 졌다? 과대평가입니다.

즈엉이당보다 더 모래알에 던지는 표 숫자도 적어요.

 

선거운동?

민주당 열심히 한거 맞아요

오히려 국짐애들이 선거운동을 많이 안한겁니다.

동네마다 선거운동원이 다니면서

유세도 많이 쉴틈없이 했어요

솔직히 이번에 국짐이 하루에 전화 4-5통씩 오는 허경영보다 열심히 안한겁니다.

 

지지자들의 이반?

이번에 투표할만큼 했습니다. 

투표율 보궐선거를 감안하면 졸 높아요.

 

선거전략?

이 이상 뭘해요..

공약, 구체사항, 설명.. 잘 한겁니다. 

하다못해 네거티브까지 다 동원했어요.

 

인물?

박영선정도면 인지도 높아요.

민주당지지자들에게 오히려 비토가 강한 사람이지만

중기부 및 이번 선거 나오면서 비호감도마저 없어진 인물입니다. 

 

그냥 솔직해져야 합니다. 

국민이 수준이 안되요.

이번선거는 부동산에 눈 돌아간 선거라는겁니다. 

 

오세훈의 공약은 너무 명확했어요

공구리한번 치겠다..

재건축 허가.. 높이 제한 완화, 민간 개발 늘릴것..

오세훈과 박영선 표차가 많이 나는곳들을 보세요.

강남3구는 당연한거고.. 

대다수 재건축, 재개발 이슈가 바글바글 한곳이에요.. 한강 르네상스 축..

용산봐요.. 영등포 봐봐요.. 강동구 봐보시라구요..

 

중랑구, 금천구가 친 민주당이라 차이가 덜났다?

여기서 뿜었습니다.. 중랑구.. 금천구.. 아니 중랑구만 봐두요

민주당이 서울을 석권했을때 여기하고 강남만 새누리당 구청장이었던 동네입니다.

민주당이 국회의원 구청장 탈환한지 얼마 안되는 곳이에요. 

여긴.. 그냥 재건축 이슈가 다른곳보다 덜한 곳일뿐입니다.

오히려 박원순의 개발 공약에 해당되는 구에요. 

 

쉽게 20~70대까지 부동산에 미쳐돌아갔다는 겁니다. 

 

이건 분명 대선까지 쭉 가요..  오세훈은 부동산에 불을 지를거고

이걸 막으면 대선에 돌맞고.. 이걸 같이 물을타면 이제 겨우 안정될뻔 한 부동산이 터져요..

심각하다는 겁니다.

 

LH에 분노한 시민들이.. 내곡동 셀프보상에 재건축 막 하겠다고 한 오세후니를 찍는다구요? 모순이잖아요.

이건 그냥 사람들이 눈감고 귀닫고 부동산 투기에 표를 던진거 뿐입니다. 

 

부동산은 우리나라에서 종교에요.

종교를 정책? 논리로 못막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

몰라요.. 그냥 외통수 씨게 맞은 느낌이에요.

그나마 대선때 부동산 이슈에 매몰되지 않으려면

조기에 대선후보를 확고히 하고 그 후보의 비전에 대한 논리를 계속 알리고

명분과 정의로움이 욕망보다 더 선택지로 작용하게 할수밖에 없어요..

그나마 503 탄핵 이후에는 작동을 한거니까..

 

우리는 국짐에 진게 아니라 국민들 스스로의 욕망에 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