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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71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노콘~*★
추천 : 11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1/04/04 14:45:24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세대에 관한 갈라치기 입니다.
저들이 20대의 지지율에 목매는건 이대로 가다간 미래가 없다는걸 피부로 느끼기 때문이죠.
조국장관때 분노하던 20대들 대학생들이 박형준에게는 분노하지 않는다??
저는 86학번입니다.
그당시 대학생활은 투쟁의 생활이었습니다. 온 캠퍼스가 화염병과 최루가스로 물들었고 수업을 하는날보다 휴강일때가 더 많았어요.
그 당시는 총학생회 써련(써클 연합,현재의 동아리 연합)등이 학생운동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고,거의 모든 학교 총학생회등이 시국선언을 하며 정치에 민감하게 움직였습니다.
유시민 이해찬 임종석 우상호 등등등 다 그시절 총학출신이죠. (물론 이재오등 변절자도 많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민주화가 되면서 총학의 기능이 학내문제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민주화 투쟁 이런거 안합니다. 당연스레 학생들의 정치성향이 반영된 목소리가 나오질 않습니다.
조국장관때 뭐라뭐라 하던 학생들이 전체 학생들을 대변한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박형준에 분노하지 않는다고 그들이 박형준의 입시비리에 분노 안한다고 볼수도 없단 얘기죠.
이번 서울시장 여론조사에 20대가 국짐을 더 지지한다고 나온다는데.그거 정말 믿습니까? 20대 어느누가 그 귀찮은 전화를 듣고 일일이 답변하나요? 그 시간에 유투브 방송하나를 더보지.
제딸이 25살입니다.올해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에 갔습니다.
딸 이야기를 하는 건 제딸아이가 97년생...바로 세월호 세대이기때문입니다. 제딸과 동갑인 300여명의 학생들이 진도앞바다에서 희생됐죠.
그 세대들이 이명박근혜때의 부조리를 두눈으로 보고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한나라당 잔존세력들은 경계합니다.
아직도 기레기들이 보도하는 내용을 믿나요? 최근의 선거중에 거의 유일하게 국짐쪽에 유리해보이는 선거. 저들은 이번에 지면 다음은 없다라는걸 잘압니다.
20대들의 마음을 잡으려면 정책으로 승부하고 깨끗해보이는 인물로 선거해야 하는데 기껏 안철수 나경원 오세훈...거기다 부동산으로 밀어볼까 했는데 나오는 후보마다 부동산 문제.
20대들 보이는거보다 현명합니다.
보이는 20대들에게 그냥 투표독려나 하면 됩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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