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중인 연봉 3500언저리 3년차 33세의 직장인입니다. 앞으로 진급을 하더라도 하는일에는 변동이 없을것 같고, 후임도 없을예정이며, 위에분들은 고인물분들입니다.; 지금 하는 일이 크게 전문직도 아니거니와 연봉인상도 크지않은 곳입니다.,,(제일 많이 받는 상사분이 5천정도)
몇년전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은 있었는데 요즘 되게 핫하더라고요... 상경계열전공으로 이쪽으로 전문지식이 전무한 상태이고 시기에 맞춰도전해보고 싶으나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이 되어 현직에 계신분들께 여쭤보고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올해 33입니다. 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가보니 1년정도의 교육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교육수료후 34으로 시작하기에 늦지 않을까,악영향은 없을까 모르겠습니다. 현 직장의 부장님은 본인도 32에 it에 입문했다가 it대표이사까지하신분이라 저에게 적극권장해주시기는 하던데, 그당시와 지금은 또 환경이 많이 다를것 같아서 단순 비교가 어렵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어요.
2.현재 일은 9-6 근무시간으로 퇴근후 교육을 받을수는 있으나, 일과 병행하기에 무리는 없을런지요? 백엔드 과정이며, 나중엔 풀스텍까지 생각하라고 기관에서는 얘기해주더라구요...일과 병행이 가능한 과정들인지요?
3.비전공자 기준 보통 교육기관에서 마치면 초봉 2600? 정도선이 많다던데, 3,5년차 시점에선 보통 연봉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수 있을가요?
4. 비전공자로서 신입 근무환경은 어떤편인가요? it쪽으로 진로를 잡을시 대부분의 직장이 서울, 성남,판교쪽에 집중되어 있던데, 생활비,유지비 고려하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눈에 띄게 실질적인 연봉실수익의 상승이 있어야 할텐데.. 그리고 향후 10년 이상 멀리봤을때와 지금의 시장에 공급과 수요를 봤을때 본인이 도전하기에 메리트가 있다고 보여지는지 의견좀 알려주실수 있으실가요? 물론 제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주변에선 찬반이 거진 5:5라서 사실 좀 판단이 쉽게 서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