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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자주 있나요? 좀 황당해서..
게시물ID : freeboard_1957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탈저사냥꾼
추천 : 1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1/03/25 03:32:22

방금 새벽에 누군가 배 곯고 있다고, 만원만 달라는 말에 시간이 너무 늦어 그냥 혹시라도 진짜 어려운 사람이면
힘들겠다 싶어 만원을 송금하였는데 바로 글삭튀 하였어요. 

이 경우 이건 그냥 먹튀에 상습 구걸자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이런 일이 흔하게 있나요?

제가 이런 황당한 일을 겪은 건 약 20년전 처음 서울 상경한 상황이었는데

제가 시골집에 내려가려고 간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허우대 멀쩡한 20대 젋은이가 차비좀 꿔달라고 징징거려서 없는 돈으로 꿔주고 잠수탄 일

이후로 처음이거든요? (시골에서는 진짜 저런일이 생각보다 없어요. 대부분 아는 사이들이고... 젊은이가 구걸한다는건 제 상식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어서.. 진짜 철썩같이 믿었음.)

그 뒤로 아무리 불쌍해 보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돈 달라는 사람 칼같이 거절해 왔는데, 인터넷 상에서도 이런 일을 겪으니

너무나 황당해서.. 이런 구걸글 올려서 돈 먹고 튀고, 이런 일이 많은가요?

글 쓴 사람 사정이 나락으로 보여 어차피 돈 받을 생각 없이 만원 보낸건데, 기분이 더러워서.. 새벽에 이게 뭔짓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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