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07년도 대학시절 강의시간에 친구가 보고있는 유머싸이트를 따라들어가 눈팅으로시작했음.
몇년째 눈팅만하다가 베오베가고싶다는 작은 꿈을 갖고 몇번 글도올려봤지만...그냥 눈팅으로 만족하게 됐음ㅋㅋㅋ
(유머감각 깜빡하고 안갖고 태어남!)
저는 시골에서 작은 차밥집을 운영하고 있음
5년연애해서 결혼하여 5살, 3살짜리 남자아이도 있음!
요즘 코로나로 시끄러운 세상에 작은 시골 마을은 뉴스로 접하는 코로나가 전부여서 조금은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음!
며칠전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ㅜㅜ
몇년전 귀촌해 지내던분들인데 이번에 강원도로 여행을갔다와서
확진됐음..
문제는 증상이 있는데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렸고 다음날 코로나 검사를받아 오는 중에 저희차밥집에 와 차밥을 먹이고 갔음..
소독하고 검사받고 결과 나올 때 까지 문은닫았고 문자와 군청홈페이지에 주소까지..ㅜㅜ
더 문제는 옆동네에 확진자 사위가 확진판정을받았는데 그분도 그동네 교회를 갔음..
동네에 어느 누가 접촉자인지도 모르게되고 가게특성상 하루에도 수십명씩 오기에 불안해서 퇴근하면 옥상을통해 다락방으로들어가 지냄..밑에 애들 목소리만 듣고 볼 수 없는데 너무 보고싶음..
오유 눈팅하다 답답함에 라면과 애니를 안주삼아 맥주한잔하며 글적어봄.
몇 분 안보실테지만 긴~~하소연 하고싶어 끄적여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