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보죠. 현재 직장을 다니고있는데 월급 270 받습니다. 그렇다 할 복지 없고 집에서 출퇴근 40분거리로 회사 다니고있구요 점심값 따로 안줘서 사비로 충당중입니다. 제가 목표로 한 금액이 있어서 그 금액을 모으려면 대략 20개월 예상하고있었는데 최근 타사 스카웃제의가 들어와서 고민중입니다. 고민중인 타사는 정규직은 아니고 일단 8개월동안 월급이 650입니다. 집근처라서 교통비 안들고 밥도 주네여. 이직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중에 아무래도 제가 목표로 한 금액에 빠른 시간 도달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비정규직650 회사로 맘이 쏠리는데 잘 한 선택이 될ㅈㅣ 다소 불안하네요. 제 업무가 동종업계에서 이직하기가 어려운건 사실 아니라서 비정규직 8개월 이후에도 재취직은 가능합니다. 현재 다니고있는 회사 이쪽에서 일한지는 1년이 넘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월급 230이다가 올해3월부터 이거저거 붙어서 월급이 270으로 좀 올랐네요. 여기는 한번 이직을 해서 옮겨온 회사이고 이 전 평균 월급이 350정도였으나 업무적 스트레스 적고 개인시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할걸으로 예상되어 월 230이 매우 적다고 느껴졌지만 1년 눈 딱 감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올 해 초, 경력직으로 입사했던 이곳에서 제 경력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5년의 경력이 있었으나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년만 경력이 인정된 셈입니다;; 부당하다고 느껴 회사 윗사람들에게 제 의견을 전달하였으나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고요ㅎㅎㅎㅎ 잘 모르고 계약서에 덜컥 서명을 해버린게 잘못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아무튼~ 나이는 점점 들어가는데 정규직을 벗어나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삶을 선택하는것이 조금은 많이 불안하네요.. ㅠㅠ 비정규직 650을 선택하는게 후회되지는 않을 현재상황인지 다른분들 의견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